순창군, 치유·힐링체험 위한 ‘쉴랜드’ 조성사업
순창군, 치유·힐링체험 위한 ‘쉴랜드’ 조성사업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9.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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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총 80억원을 들여 시행 중인 치유관련 힐링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쉴(SHIL: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랜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이곳에 최근 이색 홍보관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여론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워터공원과 무궁화 동산 등 경관 조성을 위해 수국과 산수국 1천300주를 비롯한 다양한 치유식물을 심었다. 또 시냇물과 세족장 등을 갖춘 산책로 조성도 끝냈다.

 더욱이 최근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쉴랜드 간판과 십장생 조형물, 주변 이정표 정비를 마친 후 관광객 맞을 준비가 현재 한창이다. 오는 10월에는 힐링숙박시설인 방갈로 15동의 준공도 앞두고 있다.

 또 내년에는 사계광장과 수변광장 조성은 물론 건강휴양체험시설, 구절초 동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순창군이 힐링관광의 일번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군은 하드웨어 구축뿐 아니라 바른먹거리 교육사업으로 당뇨학교와 건강장수 식단 체험교육 등 힐링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한창이어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최근 열렸던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제주도에서 교육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노후 준비를 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은퇴자 심화교육도 진행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순창군은 쉴랜드를 힐링관광 일번지로 발전시키고자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국립노화연구소도 유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순창을 힐링관광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장수 일번지로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게 순창군의 야심 찬 포부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건강장수 일번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관련 시설물 구축뿐 아니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힐링관광의 최우선지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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