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양계농가에 인공지능 LED 스마트팜 구축
고창군, 양계농가에 인공지능 LED 스마트팜 구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9.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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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를 위해 인공지능 LED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군은 총사업비 1억원으로 한농가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이란 비닐하우스, 축사, 과수원 등 농업에 ICT를 접목시켜 원격 및 자동으로 생육환경을 만들어주는 농장을 말한다.

 인공지능 LED 스마트팜 구축사업은 조명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닭의 경우 조명을 바로 켜면 심한 놀라움에 죽거나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조명이 서서히 켜지고 꺼져야 한다.

 또한 잠자리에서도 빛에 매우 예민하여 저녁노을이 지면 자연스럽게 잠들고 새벽에 동이 트면 굳이 깨우지 않아도 알아서 깬다.

 인공조명이라도 태양이 뜨고 지듯이 조명이 서서히 변해야 최적의 사양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인공지능 LED 사업을 도입 지원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LED 조명제어시스템은 고성능 복합센서, 무선네트워크 기술, 조광제어 기술 등이 결합된 제품으로 섬광(반짝임) 현상을 해결하고 점·소등 간격을 설정하여 양계농가에 최적의 사양관리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CT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한 친환경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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