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 홍보활동 총력전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 홍보활동 총력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9.26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아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단장 김영로)이 추석 연휴도 잊은 채 막바지 경기장 점검은 물론 다양한 홍보 활동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은 특히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전주 톨게이트와 터미널, 전주역 등에서 성공 체전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벌였다.

26일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에 따르면 제99회 전국체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 작업이 한창이다.

19명으로 구성된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익산 종합운동장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한 이후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문화, 예술, 관광, 안전’이라는 제99회 전국체전의 4대 키워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각 경기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현장에서 발로 뛰는 것은 물론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위한 응급 의료 대책까지 물샐틈없는 준비에 여념이 없다.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은 김영로 단장을 필두로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 등이 몰리는 전주역과 버스 터미널, 전주 톨게이트를 찾아 15년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준비단이 이처럼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전국체전 홍보에 나선 것은 성공 체전의 열쇠가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준비단은 이를 위해 다양한 홍보물은 제작해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전달하면서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은 그동안 개보수 작업이 진행돼 온 각 경기장에 대한 막바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준비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선수와 지역 주민들의 편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의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47개 종목에 걸쳐 73개소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과 26개 종목 33개소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에 각 지역의 특화 종목 등을 고려해 최소 1개 이상의 경기장을 배정하고 있다.

준비단은 현재 모든 경기장의 공승인 절차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추석 연휴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또 살펴봤다.

특히 준비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하고 또한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천300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이들을 위한 숙박 등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만약의 응급 사태에 대비해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등과의 유기적인 응급 의료 대책도 마련해 놓고 있다.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 김영로 단장은 “준비단 팀원들과 일출을 사무실에서 여러 번 봤지만, 오히려 동고동락을 같이한 팀원들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전라북도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큰 행사인 만큼 모두가 단합해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자는 열의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