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추석맞이 어울한마당 성황
삼례문화예술촌 추석맞이 어울한마당 성황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9.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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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문화예술촌(주 아트네트웍스)이 추석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주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 23일부터 26일(4일동안)까지 추석맞이 어울한마당 행사를 기획, 전통민속놀이체험(제기차기·팽이치기·북치기·굴렁쇠·투호·널뛰기·윷놀이 등), 전통다과체험, 한복체험, 추석상차림 등의 체험을 지역민과 귀성객, 관광객 1000여명이 방문해 체험했다.

 또 앉은반사물놀이, 송파산대놀이, 입춤, 뺑파전(창극), 사물판굿 공연을 했다.

 이 공연중 송파산대놀이 인간문화재 이병옥 교수(국가유형문화제 제49호)는‘나비야 나비야 청산가자 호랑나비야 너도가자’라는 노래를 부르며 조그마한 인형을 들고 나와 취발이춤과 기본춤을 전수자인 김영란씨와 함께 추며 관광객들을 공연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병옥 교수는“삼례문화예술촌에서 송파산대놀이를 공연하게 돼 기쁘다”며“많은 관광객들이 장단과 박자를 맞춰줘 공연하는 우리도 절로 흥에겨워 공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삼례예술촌을 방문한 귀성객은“그동안 삼례문화예술촌은 명절에 휴관 이어서 이번에도 휴관하겠지 생각하고 오지 않으려 했는데 부모님께서 가보자고 해 오게돼 많은 전통체험과 공연을 보게되서 좋았다”며“해마다 고향에 찾아오는데 이렇게 볼것이 생겨 내년에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례문화예술촌 심가영·가희 대표는“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체험 활동과 공연 관람을 올줄 몰랐다”며“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수 있는 삼례문화예술촌을 만들기 위해 관광객들이 새로운 공연과 체험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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