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선제적 폭염 대응 돌입
전북도, 선제적 폭염 대응 돌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9.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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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특히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23개 사업을 발굴해 예산 확보와 문제점 보완 등 협업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1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내년도 폭염 피해 사전예방 및 중장기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2019년 폭염 저감대책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저감사업 확대 추진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폭염대책 추진에 필요한 협업분야 8개 실·국장이 참석해 각 분야별로 2019년도에 추진할 사업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폭염저감대책 사업은 총 23개 사업으로 매년 반복적인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발굴된 사업은 쿨루프,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사업, 무더위쉼터 시설개선, 냉방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사업, 농업·축산·수산분야 시설 개선사업, 도시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도시숲·명상숲 조성사업 등이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분야별 폭염대책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사업(안)을 추진할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 수정하여 2019년도부터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도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적 가치”라며, “각 부서에서는 폭염저감을 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 시행하고 관련 예산을 조속히 확보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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