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단 새만금 방조제 도로 가로등 점등 확대
새만금사업단 새만금 방조제 도로 가로등 점등 확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9.26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의 새만금 방조제도로 이용 증가와 야간 이용객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방조제 가로등 점등을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해 추석 연휴 방조제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로등 점등 확대는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도로(33.9㎞) 구간 중앙분리대 및 교차로 등에 설치된 가로등에 대한 교차로 및 곡선구간 등 일부 구간 점등에서 전 구간 점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가로등 점등 확대는 새만금 방조제 도로 이용객들의 증가 및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 주변지역 관광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반인들의 방조제 주변 다양한 볼거리를 충족시키고자 전 구간으로 가로등 점등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특히, 가로등 점등시간은 방조제 도로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용 및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일몰 이후 일출 전까지 자동으로 점등된다.

 사업단에서는 지난 3월 새만금 33센터의 전망대를 일반인에게 개방해 신시도 등 방조제 외측과 새만금호 및 국내 최대 유압식 배수갑문인 높이 15m(아파트 5층)와 폭 30m(도로 왕복 10차로)인 10개 수문 2열 규모인 신시 배수갑문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가로등 점등 확대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대한민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신항만 예정 부지 및 방조제 바다 쪽의 고군산군도 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심현섭 단장은 “전북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께서 야간에도 방조제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으로 가로등을 점등하게 되었다.”며 “야간 방조제 도로 이용객들에게 2호 방조제도로 일부 구간에서 신항만방파제 연결도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도로이용 시 안전에 유의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