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독거노인 추석기간 집중 보호
완주군, 독거노인 추석기간 집중 보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9.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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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어르신 돌봄과 보호를 강화했다.

 정부의 대체공휴일제 시행 이후 명절 휴일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족이나 보호자와 함께할 수 없고 평소보다 오히려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진 독거노인들은 고독감과 외로움에 더욱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완주군에서는 명절직전과 직후에 1,030명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생활관리사가 전원 방문하고, 명절휴일기간에도 최소 1회 이상 방문 상담과 말벗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안전알림서비스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상황을 확보하고, 사회적관계가 단절된 어르신들과 치매·자살 등 고위험군 독거노인에 대해서도 별도 집중 보호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동안 롯데그룹 플레저박스 7상자, 고산미소 쇠고기 90근, 효자장례타운 김 선물세트 108상자(이서면), 마더쿠키 사랑의 빵 100상자, 연탄은행 달걀 60판, 화신냉동 닭 54마리, 화산농협 김 선물세트 30상자 등 총 877명의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하여 부식을 지원받아(1천323만원 상당) 더욱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도록 후원 연계했다.

 삼례 지역 독거어르신 한분은“노인들이 쓸쓸한 명절을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해 완주군에서 여러 가지로 후원해주고 방문해 함께 해줘서 무척 고맙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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