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문화가 숨 쉬는 지역 만들기 박차
순창군 문화가 숨 쉬는 지역 만들기 박차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9.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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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민선 5기 황숙주 군수의 취임 이후 순창군이 그동안 실효성 있는 문화융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이 대폭 높아졌다는 여론이다. 특히 하드웨어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의 소프트웨어까지 잘 융합된 정책을 펼쳐 문화부흥의 중심지로 순창이 주목받고 있다.

 문화정책은 순창군이 민선 7개 6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민선 5기와 6기에서도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실제 순창군은 지난 2014년 군립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작은영화관과 옥천미술관 및 청소년문화센터, 순창읍 일품공원, 야외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가 대폭 늘어났다. 따라서 순창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는 물론 각종 문화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우선, 군립도서관은 인문학 부흥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시와 공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이 한 해 5만여명에 달한다. 또 작은영화관은 2015년 문을 연 후 모두 17만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4만4천여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2016년 개관한 옥천미술관은 그동안 박남재 화백과 강남구 화백 초청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로 미술 작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순창읍 일품공원에는 소규모 공연장이 조성돼 군민들의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도 향토회관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물론 퓨전 국악극과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문화품격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문화를 즐기고 누리는 순창군민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순창을 문화부흥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민선 7기에도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다양한 공약을 내놨다. 실제 순창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또 현재 있는 향토회관에서는 대규모 공연을 할 수 없는 불편을 없애고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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