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골 교육한마당 호평
진안 마이골 교육한마당 호평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9.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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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디자인하고, 생태농업을 꿋꿋하게 이어가고, 손의 섬세함으로 금속과 나무, 천, 풀, 향료, 흙과 채소 들로 가치로운 소품들을 만들며, 만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숙)이 초·중·고생 및 교직원, 지역민, 지자체 인사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아이 마을에서 배우다, 2018 진안 마이골 교육한마당’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진안 지역에서 찾고, 학생들의 자신의 소질을 펼쳐지는 한마당으로 예술 공연마당, 마을교육마당, 진로체험 마당, 지역 전문가의 만남 마당 등 4개 섹션 48개 부스가 운영됐다.

 예술 공연마당엔 초·중·고 8팀이 참여, 오케스트라, 난타, 음악줄넘기, 중창, 합창, 우크렐레, 락밴드, 하모니카 합주 등 다양한 꿈과 끼를 펼쳤고, 마을교육마당은 농어촌 교육특구 사업에서 운영된 마을교육과정의 성과를 나누고 학교와 지역이 연계할 수 있도록 공동체의 참여 의지를 고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진로체험부스는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농업, 공예, 예술 등 지역의 지리, 문화, 산업, 역사 등에 기반한 다양한 삶이 체험의 형태로 소개됐다.

 체험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되어 다양한 상상력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스토리 중심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학생들이 보조 또는 도제의 형식으로 함께 참여하여 가까이에서 지역민과 장인의 삶과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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