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옥내 급수관의 세척과 갱생, 교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급수설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2억 1800만원을 투입해 옥내 급수관의 노후화와 부식으로 인해 수질기준(탁도, PH, 색도, 철, 납, 구리, 아연)을 초과하는 경우, 급수설비의 세척과 교체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연면적 85㎡이하의 주거용 건물(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이하의 세대가 50% 이상인 경우)로 세대수에 따라 총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한다. 또,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연중 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노후 급수관의 개량·교체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24개소의 노후 급수설비 교체를 위해 총 4억 1800만원을 지원했다.
권혁신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옥내급수관의 노후화 또는 부식으로 인해 부적합한 수질의 물을 공급 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지원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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