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영자전거로 전주천 한바퀴 씽씽
전주시 공영자전거로 전주천 한바퀴 씽씽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9.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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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전주천을 따라 이어지는 전주한옥마을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은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

전주시는 누구나 간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옥마을 치명자산 임시주차장과 전주향교 앞 전주천 둔치, 르윈호텔 맞은편, 전주자연생태관 입구,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아래 전주천 둔치 등 총 6곳의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영자전거 대여소에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탈 수 있는 커플자전거를 비롯, 총 214대의 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1회(1일 대여시간 내)에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하 이용자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한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일몰시간을 고려해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운영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휴대폰 인증만으로 대여소 어디서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공영자전거 보험에도 가입해 사고걱정 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소 운영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전주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한옥마을 주변과 전주천, 덕진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요소요소에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위치해 있는 만큼, 가까운 거리는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주의 다양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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