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픈 나무 무료 진단·처방
전주시, 아픈 나무 무료 진단·처방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9.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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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난화·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천만그루 시티가든을 추진 중인 전주시가 시민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한 병해충 무료 진단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전주지역 생활권 수목에 대해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수목병해충 무료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아파트와 관공서, 학교 숲, 사회복지시설, 개인주택 등 모든 수목이며, 서비스를 신청하면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나무종합병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병해충이나 생리적인 장애 발생 등 정확한 원인과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처방해 준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아파트와 관공서 등 31개소에 대해 수목 병해충 진단 컨설팅으로 효과적인 방제를 시행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시 생활권내 수목 병해충 관리에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수목진료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수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부 비전문가에 의한 처방으로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아파트 등 수목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목 병해충 무료 진단 서비스를 받으려면 관할 주민센터 또는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063-281-2511)로 신청하면 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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