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17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
완주군, 제17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9.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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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18일 완주 봉동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문원영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단체 회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대한시조협회 완주지회가 주관한 이번 경창대회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소중한 우리의 가락을 지키고자 전국의 소리꾼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경창대회는 전국 각지의 시조 동호인 200여명이 모여 실력을 겨루었으며,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 대상부로 구성됐다.

 그 결과 대상부 장원 최성례(순창)가 전북도지사상을, 명창부 장원 김옥녀(서울)씨가 완주군수상을, 특부 장원 이종민(정읍)씨가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문원영 부군수는 “문화·예술의 고장 완주를 찾아준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조경창대회가 우리 고유의 소리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사)대한시조협회 완주지회가 시조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풍류를 즐겼던 조상들의 정서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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