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학성, 박만식)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 및 임실읍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혼자 생활하는 지적장애인 최 모씨(51)의 집을 방문, 지난 화재로 인해 사용하지 못했던 생활공간을 새롭게 꾸며주었다.
또한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마당에 쌓인 쓰레기를 치워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고 싱크대 및 온수기를 설치하여 최씨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전했다.
한편 임실군 자활기업 믿음청소방역(대표 왕리)은 어려운 운영 조건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김 15박스를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학성 임실읍장은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이웃들의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불황속에서도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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