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LX,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9.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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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과 합동으로 전북의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LX는 19일부터 3일간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 7개 기관과 함께 ‘제3회 청렴누리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공사임직원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LX는 둘째 날인 20일 전주 동암고등학교에서 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눈높이에 맞는 청렴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진행했다.

 이어 LX본사 2층 대강당에서는 지역주민과 청렴클러스터 협의회 참여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명 개그우먼이 출연하는 청렴 개그콘서트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 공연은 공직자가 업무수행 중 비리가 발생할 수 있는 청탁금지법 내용을 해학적으로 분석하고 풍자해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청렴문화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렴한 우리, 함께하는 세상’이란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는 첫날 투명을 상징하는 흰색(White)섹션으로 시작해 맑음을 상징하는 파란색(Blue)섹션인 오늘에 이어 깨끗함을 상징하는 마지막 날에는 녹색(Green)섹션으로 이어진다.

 내일 녹색(Green)섹션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청렴농업체험과 도내 7개 청렴클러스터협의회가 나서 전주역에서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청렴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LX 류근태 상임감사는 “반부패·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접목해 친근한 접근을 시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청렴하고 깨끗한 문화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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