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는 비닐하우스에서 고추를 훔친 A(61)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8시 16분께 순창군 풍산면 한 비닐하우스에 널려 있던 고추 90kg(시가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길가나 비닐하우스에서 말리는 고추를 발견,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범행 수법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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