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체육중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27회 국방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겸 2019년도 국가대표 선발 예선 대회에서 전북체육중학교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체육중은 이번 대회 첫날 -45kg급 윤준혁(2)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그러나 -61kg급 유희서(3)선수가 대전체중 신광철 선수를 13대 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대회 마지막날 -73kg급 이윤희 선수가 북인천중 전진성 선수를 27대 9로 크게 물리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전북체육중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대전오정중과 서울사당중학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경남함양에서 있었던 제4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단체 대항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남중부 우승을 차지한 전북체육중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종합우승을 한 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지도상엔 전북체육중학교 김성중 지도자가 선정됐다.
한편 전북태권도협회 창설 이래 전국대회 중등부 종합우승은 지난 2015년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대회와 올해 두차례 우승 등 전북체육중학교만 3번째 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