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창설은 지난 75년 국가안보가 어려운 상황에 따라 국민자위조직으로 전국 통리지역과 직장별 민방위대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축사와 함께 부대행사로써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민방위의 날 창설 의의를 기리고 ‘지역안보를 확고히 하고 내 고장, 내 직장, 내 가정을 지키는 주인으로서 나라의 번영과 통일을 이룩하는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는 민방위 신조 낭독이 진행됐다.
민방위 육성발전에 공이 많은 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상에 임실군 이경숙,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에 가스공사 전북지사 등 13명이 받았으며,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에 장수군, 개인표창에 김제시 민방위대원 강대성 씨를 비롯한 18명이 도지사, 35보병사단장, 전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민방위는 안보와 더불어 각종 재난발생 시 재난방지와 사후대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민방위 대원에게 부여된 사명과 역할을 가슴에 품고 민·관·군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는 핵심축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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