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생장, 남원노암산업단지에 50억 투자
(주)생장, 남원노암산업단지에 50억 투자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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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20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종오 (주)생장 대표가 노암산업단지(3지구)에 50억원(부지 7,051㎡)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생장은 내년 초에 공장을 준공해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또 40여명의 신규인력 창출과 지역생산 자재 우선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협의했다.

(주)생장은 3대에 걸쳐 개발한 신품종 알로에를 발효시켜 발효액을 원료로 화장품과 식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국내와 중국에 고정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건실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국내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물 우고스(Woogos)와 손잡고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는 물론 향후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주)생장은 남원에 산업관광 인프라(생산시설,판매장,체험장)를 구축해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토종알로에인 생장알로에의 재배확대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청정도시 남원의 새로운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기에도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주)생장 이종오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노암산업단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원활하게 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종오 대표는 “남원시 화장품 산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원시 노암동 일원에 지난 2015년12월에 준공된 208,428㎡ 규모의 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산업시설 용지 총 24필지 중 24필지에 기업이 입주해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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