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코레일 전북본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
익산국토청·코레일 전북본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9.20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 동안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익산국토청은 이 기간동안 도로교통정보센터(063-837-1184)를 통해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스마트폰 무료 앱 통합교통정보)하고, 국도에 설치돼 있는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및 정체구간 등의 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도로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도로불편 이용신고 전화(080-0482-000)로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준공한 전남 무안의 송정-마산, 전남 장흥의 용산-장흥, 전남 해남의 화산-평호 건설공사 구간과 일부 구간을 조기 개통한 전북 정읍의 정읍-신태인 2공구와 전북 순창의 담양-순창 구간의 국도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다.

 익산국토청은 오는 21일 오전에는 여산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고향을 찾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캠페인에는 익산국토청과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한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청장은 “특별교통대책 기간 전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와 공사 현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도로파손, 교통안전시설 등 미비구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진준)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급증하는 철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완벽한 수송체계 확립을 통한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 운영기간은 대수송이 시작되는 2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6일간이다. 코레일 전북본부 특별수송대책본부는 익산역 1층에 있는 전북본부 영업처에 마련되며, 중요사항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본부장을 비롯해 영업, 기술 등 분야별로 매일 13명이 근무하며, 수송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기간 도내에는 평시 1,050회(1일 175회) 보다 64회 증강된 1,114회(1일 186회)의 여객열차가 운행되며 26만4천여명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추석수송기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KTX 1편을 오송역에 비상대기 할 예정이며, 익산역과 대전조차장에도 객차 1편성이 비상대기 한다.

 또한, 익산역에는 기중기 1대와 고속구원용 디젤기관차 1대도 비상대기 한다. 코레일 전북본부에서는 추석 대수송을 앞두고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관내 주요역과 사업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해 추석대수송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이미 마쳤다.

 김진준 전북본부장은 “코레일 전북본부는 추석 기간 동안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열차수송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