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좋은 일자리 창출 해법 찾는다
국민연금, 좋은 일자리 창출 해법 찾는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9.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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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9일 공단 본관 2층 국민홀(전주시 덕진구)에서 ‘일, 사람다운 삶, 나라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공단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를 반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별 강의를 기획했다.

 이번 특강에는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 임직원과 전북 혁신도시 7개 공공기관 일자리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특강에서 “일자리는 개인에게는 사람다운 삶의 출발이며, 나라에는 나라다운 나라의 토대”라며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4대 일자리 정책 대응방향과 7대 일자리 창출 동력을 제시하며 경기전망·구조개혁 노력·정책 집행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할 때 ’19년 하반기에는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일자리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혁신을 위해 일자리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노사합의를 통해 직원들의 초과 근무시간을 단축해 일자리 나누기 재원(17억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6월 50명의 신규직원을 추가 채용했다.

 이에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특강에 앞서 올해 공단에 입사한 신규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민 고통 분담에 동참한 국민연금공단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사회 연대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는 일자리 나누기를 실현했으며, 신규직원은 선배들을 본받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의 공공기관 직원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 등 7개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假)전북 혁신 일자리 포럼’을 결성해 일자리 관련 역량·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특강으로 전북 공공기관들이 합심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단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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