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개최할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과 2018년 추진 중인 도민 인권실태조사 등 3개 용역사업 및 인권현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인권문화 컨벤션은 도내 인권단체, 전문가, 도민 등이 참여하여 인권에 관한 담론을 공유하고 인권문화 확산의 장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오는 11월 29일부터 3일간 도 청사 일원에서 기념식, 토론회, 인권영화제, 인권작품전시, 인권단체 부스운영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날 위원들은 인권토론회 개최방향, 인권단체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18년도 용역사업으로 진행 중인 ‘2018년 전라북도 도민 인권실태조사 용역’, ‘인권행정 가이드라인 개발(기관 및 복지시설) 용역’, ‘교육·홍보 동영상 제작’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용역수행기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보고받고 이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양균 인권위원장은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이 도내 인권단체 간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민·관 소통에 주력할 것”을 당부하면서 “추진 중인 각종 용역사업이 전라북도 인권정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결과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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