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소 운영은 장사시설 주변 마을의 주민대표로 구성된 익산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가 주관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익산시와 익산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는 팔봉 묘지공원 입구 시니어 클럽 앞 광장에 추석 당일 자원봉사소를 설치해 식수, 커피, 녹차 등을 무료로 제공해 고향을 찾은 성묘객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시설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성묘 후 많은 양의 제수용품과 쓰레기가 배출됨에 따라 깨끗한 장사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와 제수용품 되가져오기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황재택 익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묘지공원이 도시공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고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추석에 장사시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화장실 8개소를 설치하고 성묘객을 위한 휴게소를 개방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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