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백제왕궁이 달빛에 서서히 물드는 시간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이미 사전접수를 했거나 현장에서 접수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악공연을 감상하고 왕궁리오층석탑 탑돌이를 하면서 소망을 빌고, 하늘과 가장 가까운 왕궁후원 정상에서 소원을 담아 소원등을 날릴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익산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소원등에 담아 시민들과 같이 날릴 예정이다”며 “소원등을 따라 연휴기간에 많은 명절 관광객이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맞춰 유적전시관은 야간 연장 개방으로 행사 방문객이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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