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와 교육트렌드 전파, 한·일학생 우애 다져
한국 문화와 교육트렌드 전파, 한·일학생 우애 다져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9.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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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아동에 소재한 대안학교 전주링컨하우스가 최근 일본 도쿄 시내에 소재한 11개 고등학교에서 ‘한·일 고등학교 국제 교류회’(이하 국제 교류회)를 실시했다.

국제 교류회는 일본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정치와 역사적 갈등을 떠나 학생들 간의 순수한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 교류회 활동은 야시오고등학교(도쿄도 시나가와구), 카마타여자고등학교(도쿄도 오타구), 코우지마치가쿠엔여자고등학교(도쿄도 치요다구) 등 11개 학교 1천 2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링컨하우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세계 문화 댄스 및 한국 전통 문화 댄스, 아카펠라 등을 선보이면서 일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한·일 학생 간의 일대일 교류 시간을 갖고 한국의 문화를 영어로 설명하고 한국의 전통놀이로 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마인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링컨하우스의 인성 함양 특화프로그램인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다치공업고등학교의 고보리 다카시 교장은 “전교생들이 이렇게 집중하고 경청한 행사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링컨하우스의 마인드 교육은 굉장히 놀라웠으며 학교에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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