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삼고리 고분군, 가야시대 금제귀걸이 출토
장수 삼고리 고분군, 가야시대 금제귀걸이 출토
  • 김미진 기자,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8.09.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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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삼고리 고분군에서 가야시대 금제귀걸이와 신라계, 백제계, 마한계 등의 다양한 토기류가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장수군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으로부터 매장문화재 긴급발굴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실시된 장수 삼고리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와 관련, 현장설명회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금으로 만든 장식 귀걸이와 쇠로 만든 큰칼, 다량의 토기류와 철기류 등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가야사의 중심에 장수가야가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지속적 노력을 통해 국가사적 추진은 물론 문헌이 미비한 장수가야의 옛 이름 찾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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