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전북 선수 12명 출전
인니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전북 선수 12명 출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9.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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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전북 대표 선수 12명이 참가한다.

19일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전북 출신 선수 12명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75년 일본 오이타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12번째를 맞는다.

아시아 43개국에서 3,8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북 소속 선수들은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전민재 선수와 지난 인천 대회 2관왕의 사이클 이도연, 김용기 선수를 비롯해 인천 대회 동메달리스트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 좌식배구 성지찬, 탁구에 백영복, 이근우, 정석연 선수 등이 있다.

또한 볼링 문경호, 론볼 김승희 선수와 올해 꿈나무 신인 선수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유도 유망주 송우혁, 송나영 선수가 출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개최 종목 중 체스 종목을 제외한 17개 종목에 모두 314명(선수207, 임원 및 관계자 107)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 선수단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금2),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은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상 전민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100m, 200m에서 2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이클 이도연, 김용기 선수 역시 지난 인천 대회에 이어 2관왕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입상,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탁구 이근우, 백영복을 비롯해 볼링 문경호, 유도 송우혁,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의 입상도 예상하고 있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대회출전을 위해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메달이라는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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