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석명절 전에 쌀 고정직불금과 밭 농업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혀 지역 농가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하는 쌀소득보전직접직불제 고정직불금은 4천905 농가(6천549ha)에 66억4천만원이다. 또 밭 농업직불금은 4천714 농가(2천500ha) 8억5천만원이다.
국비 고정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는 ha당 107만원이며 진흥지역 밖 농지는 80만원이 지급된다. 군비와 도비 직불금은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 쌀값 하락에 따른 쌀 변동직불금은 2018년 수확기 평균 쌀값을 조사한 후 지급단가를 결정해 내년 3월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쌀 농업직불금은 지난해보다 ha당 평균 5만원이 인상돼 진흥지역 ha당 63만원, 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47만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ha당 6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군에서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지난 3월 지난해와 비교하면 10억원이 증액된 40억원의 군비 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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