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유소 가격 전국 ‘중간’ 수준
전북 주유소 가격 전국 ‘중간’ 수준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9.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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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주유소 가격이 전국에서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7월 기준 전국 지자체 주유소 평균가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 주유소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1리터당 1천600.4원으로 전국에서 11번째로 비쌌다. 경유는 1천400.42원으로 전국 12번째다.

 시군별로 휘발유 가격은 순창군이 1천630.27원으로 가장 비쌌고 남원 1천619.1원, 임실 1천615.66원, 부안 1천609.16원, 무주 1천609.15원 순이다. 전주는 리터당 1천587.75원으로 전북에서 가장 저렴했다.

 경유도 순창군이 1천434.22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저렴한 곳은 완주군으로 1천387.75원이었다.

 백 의원은 “지역적 특수성이 어느 정도 있겠지만, 최고가와 최저가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소비자 간 불평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산업부는 석유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유가를 안정시키고 지역별 주유소 가격 편차를 줄여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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