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7일 신동 지구대에서 시민경찰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관내 방범 취약 지역에 대한 합동 순찰을 펼쳤다.
이 날 간담회는 매월 2회씩 익산 시내 4개 지구대에 각 기수별 회원들이 경찰과 함께 야간 합동순찰을 전개하는 등 민·경 협력 방범을 실천한 시민경찰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찰에서 중점 추진 중인 탄력순찰 노선 공유 및 순찰 협조 등 상호 공조 방안과 함께 지역치안 발전을 위한 시민경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익산시가 다음달 12일 개최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보다 안전하고, 질서있는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영재 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방범 협력단체들의 활동이야말로 가히 공동체 치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며 “계속 경찰을 도와 민·경 협력방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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