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 성료
제2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 성료
  • 한훈 기자
  • 승인 2018.09.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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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자동차 뿌리산업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마련한 ‘제2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협업 페어는 17일부터 18일까지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 성장하는 전북의 상생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협업 페어에는 기업과 관계기관, 해외바이어, 이공계열 대학생, 구직자 등 1천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중 협업 페어의 꽃으로 불렸던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취업자 간의 미스 매칭 해소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전북도와 자동차기술원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

채용박람회에는 대우전자부품과 다산기공 등 도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90여 명 채용계획에 100여 건 이력서를 접수하였다.

최종 채용 여부는 10월 중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기술원은 접수된 지원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일자리로 연계토록 할 방침이다.

협업 페어 기간 진행된 수출상담회 역시 큰 실적으로 올렸다.

수출상담회는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수출상담회는 자동차 및 뿌리와 기계 제조업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이·미용품 등을 생산하는 도내 72개사가 참여했다.

베트남과 일본, 인도, 중국 등 11개국 30개사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225건, 현장계약 7만 2천 불, 상담액 1천439만 불 실적을 거뒀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는 친환경 차와 자율주행차 등 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정부예타사업과 선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자동차·뿌리기술에 대한 지속인 투자확대와 해외판로 개척 등 전북경제를 이끌어가는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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