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기획전 ‘천년, 지켜온 땅’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기획전 ‘천년, 지켜온 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9.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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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은 19일부터 23일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천년, 지켜온 땅’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맞아 전북도립미술관이 마련한 기획전이다.

 전시에서는 전북의 자연을 소재로 우리가 지켜오고 지켜가야 할 삶의 터전으로서의 전북의 풍경을 보여준다. 전라도의 풍경과 비옥한 땅을 주제로 한 소장품을 통해 전라미술의 은근한 힘을 드러내 보인다.

사진작가 김학수의 ‘오월’

 

 사진작가 김학수의 ‘오월’은 1960~70년대 이후 농어촌의 평범한 일상을 흑백사진으로 담은 작품이다.

나종희 작가의 ‘들불’

 

 나종희 작가의 ‘들불’을 통해서는 가을 추수가 끝난 빈 들을 태우는 연기를 표현해 풍요로운 계절 뒤 쓸쓸함을 느낄 수 있다.

판화가 류연복씨의 ‘빈들생명-엄뫼’

 

 판화가 류연복씨의 ‘빈들생명-엄뫼’는 나무의 본질을 되새긴 작품이다.

이창규 작가 ‘백여리 가을 2’

 

이창규 작가는 ‘백여리 가을 2’를 통해 가을날의 정취를 야수파적 표현과 표현주의 기법을 이용해 표현해 보인다.

임동주 작가 ‘조상의 얼’

 

 임동주 작가는 조상들이 추구한 미의 근원을 작품의 소재로 삼는데, ‘조상의 얼’에서 돌의 질감을 실감나게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김세견 작가 ‘여명’

 

 김세견 작가는 전주와 남원 사이 임실 근처 농촌 들녘의 새벽 풍경을 그린 작품 ‘여명’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설렘을 담아내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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