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훈민정음 반포 572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마음에 물들다’라는 표어로 ‘전라도 정도천년 2018년 전라북도 한글큰잔치’를 개최한다.
다음달 9일 한벽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각종 대회와 한글문화체험마당,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전! 우리말’,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기성곡이나 개사곡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는 ‘한글사랑 가족노래자랑’, 초·중·고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학생 백일장’등이 진행된다.
또한 소중한 우리문화유산인 사투리의 멋과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우리말 사투리 손글씨 공모전’, 60세 이상 늦깎이 문해학습자들이 겪은 여러 일화와 감동을 전하는 ‘성인문해학습 체험수기 공모전’, 문해교육사의 다양한 경험과 보람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해교육사 체험수기 공모전’도 열린다.
‘전라도 정도천년 2018년 전라북도 한글큰잔치‘의 각종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주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korean5@hanmail.net)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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