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일고 초대 교장 고 김재규 유족, 1천만 원 기탁
전주한일고 초대 교장 고 김재규 유족, 1천만 원 기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9.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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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일고등학교(학교법인 안흥학원) 초대 교장을 지낸 고 김재규 선생님의 유족들이 고인의 뜻에 따라 1천만 원의 장학금을 한일고에 전달했다.

고인은 1984년 전주한일고 초대 교장으로 부임해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단시일 내에 신설학교를 도내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시키는 등 학력 신장 및 인재 양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인 김 씨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전라북도교육위원회 문정과장과 관리국장, 문교부(현 교육부) 고등교육국 대학학무과장 등을 거쳐 군산제일고 교장, 전주한일고 교장을 역임했다.

한일고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불우한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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