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프로그램’이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도자기 및 장식용 소품을 흙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집중력과 자존감을 높이고 흙을 통해 좌, 우뇌 균형발달과 소근육 활동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익산시 초중고등학교에서 정서적으로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나 도예가에 대한 직업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내 이름 접시 만들기를 통한 자존감 향상 ▲함께 쓰는 시리얼 그릇 만들기를 통한 소속감 향상 ▲자화상 인형 만들기를 통한 나 바로 알기 ▲필통 만들기를 통한 꿈 찾기 등으로 6개교 36명이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흙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친구들과 협동하는 체험 활동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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