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악관현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순창여중서 국악협연
KBS 국악관현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순창여중서 국악협연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9.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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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국악관현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17일 순창여중 대강당에서 열렸다. KBS 국악관현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국악관현악단을 중소규모로 편성해 노인시설이나 복지관, 농촌학교 등을 찾아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우리 국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순창여중 학생 250여 명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국악공연에서는 KBS 국악관현악단의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해금 독주와 임실 필봉 농악의 사물놀이, 팔도민요 실 꼬임, 신 뱃놀이 등이 1시간가량 펼쳐져 학생들과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국악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순창여중 합창단과 KBS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바램의 빛깔’과 ‘홀로 아리랑’을 협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를 관람한 한 학생은 “우리 전통음악이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지 몰랐다”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바로 눈앞에서 보니 너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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