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 KTX 전북혁신역 신설 민주평화당 책임 있는 자세 촉구
좋은정치시민넷, KTX 전북혁신역 신설 민주평화당 책임 있는 자세 촉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9.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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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은 17일 논평을 통해 “민주평화당은 KTX혁신역 신설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좋은정치시민넷은 “혁신역 신설은 절대 불가능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춘석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꾸 논쟁거리로 만드는 것은 정치생명을 위한 지역이기주의 및 편파적 사고의 전형을 보여주는 태도다”고 비판한 후 “더 나가 민평당 전북도당은 KTX 혁신역 신설을 공론화하자는 주장은 무책임인 처사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 6.13지방선거 때 민평당 대표와 익산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6월 1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전북혁신도시역 타당성 용역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었다”면서 “민평당 전북도당의 태도는 시기와 상황에 따라 입장이 오락가락해 공당인지 의심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혁신도시역 신설관련 타당성 용역이 발주됐음에도 이 사태가 올 때까지 이춘석 의원은 뭐 했냐”며 함께 꼬집었다.

손문선 대표는 “민평당이 이제 와서 혁신역사 신설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이춘석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지역 이기주의며, 신중치 못하다고 운운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민평당 태야말로 정치적인 유·불리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공당으로서의 도민들과 익산시민들의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좋은정치시민넷은 “전국적으로 요즘 몇몇 정치인들이 지역구에 KTX 역사를 신설해달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의 주장대로 된다면 천문학적 예산이 투자된 고속철은 그 기능이 떨어져 ‘거북철’이 될 것이며, 역별 운행 횟수 축소로 그 피해는 국가와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지적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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