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전후로 깨끗한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대한 일제대청소 실시 등 쓰레기 청소대책을 추진한다.
17일에는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옥마을, 덕진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전주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및 주택가 공한지 등 청소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등 성숙한 시민의식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 가정과 상가를 대상으로 ‘내 집 앞 스스로 치우기’ 솔선수범 분위기를 조성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도 담겨있다.
시는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한옥마을 등 중점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평상시와 동일하게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또, 각 가정의 쓰레기 민원 처리를 위해 청소상황실과 기동처리반도 운영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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