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의회도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왜곡보도와 부산상공회의소에 대한 규탄성명서를 내고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는 국민연기금운용본부 투자책임자(CIO) 채용이 소재지 위치와 낮은 임금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는 비아냥거림이 주요 내용이지만 반면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반증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기금운용본부 흔들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제 3의 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대하고 나선 부산상공회의소 행태 역시 “기득권에 눈먼 정치공세이자 공공기관 추가 이전 때 관련 기관을 독점하겠다는 얄팍한 노림수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전북혁신도시를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공약을 조속히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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