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감독이 취약한 연휴기간 중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연휴를 전후하여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추진하여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감시활동은 추석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게 된다.
추석 연휴 전에는 배출업소 등에 대해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조치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별점검반 3개반(6명)을 편성하여 도축·도계장 등 폐수 다량배출업소,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축사시설 등 취약업소 중심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24시간 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후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관리시설 가동중단 등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정상가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중 고의적·상습적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며 또한, 위반사항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위해 위반업소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각종 환경오염사고와 주민생활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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