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이석용 생가
우리고장 현충시설 : 이석용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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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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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용 생가

 이석용 의병장은 성수면 삼봉리에서 태어나 17세에 사서삼경을 통달한 출중한 인물이다. 을사조약으로 일제가 침략의 야욕을 노골화하자 성수산 골짜기의 상이암에 동지를 규합하여 1907년 8월 28일 마이산에서 「호남의병창의동맹단」을 결성하여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는데 당시 의병의 수가 5백여 명에 이르렀다.

 그 후 2년에 걸쳐 진안에 주둔한 왜군을 격파하고 영광, 고창, 용담 등에서 왜군을 격파하였다. 그러나 신식 무기로 무장한 왜군에 당하지 못하고 1908년 4월 임실에서 크게 패하자 의병들을 해산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 후 정동석의 배반으로 1913년 일경에 체포되어 1914년 전주지방법원에서 사형을 언도 받고 37세를 일기로 대구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하였다. 정부는 1962년 3월1일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개수된 이석용 의병장의 생가를 2006. 4. 24.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 위치 : 전북 임실군 성수면 삼봉3길 56-3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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