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만든 단편영화 진안마이골 작은영화관서 상영
지역민이 만든 단편영화 진안마이골 작은영화관서 상영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9.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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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을 거친 손수 만든 영화가 제작 상영한다.

 18일 진안 마이골 작은 영화관에서는 ‘귀여운 점순할매(제작 박종순)’, ‘가장 좋았던 우리의 축제 그리고 사랑(제작 곽동원) 2편이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주민시네마스쿨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진안군이 주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화제작 교육프로그램으로 수료식도 같이 열린다.

 지난 4월 개강한 수업은 임혜령 다큐멘터리 PD가 강사로 나서 지역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했다. 완성된 작품은 진안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제작진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제작과정 등을 지역 주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2014년부터 주민시네마스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총 31편, 18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휴먼 다큐멘터리 ‘비시랭이 사람들(제작 정선웅)’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2016영상문화제전,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었으며, 제11회 정읍전국실버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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