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17일 국회를 방문, 현안 사업에 필요한 국비 조달을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강 시장은 김관영 국회의원과 군산시 국가예산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국회 단계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군산 출신 박주현 국회의원을 만나 미반영된 사업 증액을 당부했다.
강임준 시장은 “국회 예산 심의를 최종적으로 남긴 만큼 정치권과의 다양한 협력체계 및 공조를 통해 미반영 예산 추가 편성 등 더욱 많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군산시 국가예산은 지난해 8천864억원보다 398억원 증액된 9천262억원으로 책정돼 국회에 제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대야 복선전철, 군장산단 인입철도,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 등 SOC 사업과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 R&D사업,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 등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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