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달궁 노후수도시설 개량 등 특별교부세 12억 확보
남원시 달궁 노후수도시설 개량 등 특별교부세 12억 확보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9.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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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2018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서울 중앙부처에 근무하고 있는 남공회(남원출신 공직자회원)등과 긴밀한 전략적 유대를 통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는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남원시 산내면 달궁 노후수도시설 개량 4억원, 함파우 소리체험관 테마꽃길 조성 2억원, 덕과면 비촌창촌 세천정비 3억원, 산동면 중절 소교량 정비 3억원 등 총 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 현안사업 6억원은 당장 시급한 현안사업인 산내면 달궁 노후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지리산 계곡수를 사용하고 있는 동절기 겨울철 한파에 달궁마을 전체 상수관로 결빙으로 식수 및 생활용수가 단수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이상수관로를 전면 개량하는 사업이다.

또 함파우 소리체험관 테마꽃길 조성사업은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 소리체험관을 연결하는 테마꽃길 조성사업으로 시립 김병종미술관,덕음산 오감만족숲 등 주변 관광지를 연결할 수 있는 사계절 꽃길 조성을 통해 도심속 힐링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해예방사업 특별교부세 6억원은 덕과면 비촌창촌 세천정비사업과 산동면 중절 소교량 정비사업은 매년 집중호우시 세천의 통수단면 부족과 법면 유실에 따른 토사유입으로 세천 범람 및 농경지 참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교부세 확보로 마을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과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남원시가 정치권과 남공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득한 결과 총 4건의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복지 삶의질 향상과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더 협력하고 더 많은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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