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엘살바도르 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대통령으로부터 정부 최고상인 ‘호세 시메온 까냐스(Jose Simeon Canas)’ 상을 지난 12일(현지시각) 수상했다.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은 인간의 사회적, 교육적, 과학적 그리고 박애주의의 큰 실천을 한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보호한 위대한 행동에 대해 국가적인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내전, 빈곤과 폭력 등 살인율 1위의 나라인 엘살바도르에 이승헌 총장이 개발한 ‘한국의 뇌교육’을 UN과 한국 교육부,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IBREA Foudation)과 협력해 엘살바도르 공립학교에 보급하고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뇌교육의 성과와 효과를 체험한 엘살바도르 교사 500여 명이 정부에 포상을 추천했다.
이승헌 총장은 “2000년 유엔본부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유엔 밀레니엄 세계평화 회의에 참석해 ‘평화의 기도’를 낭독했다. 그 때 결코 기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을 만들어서 다시 유엔에 돌아오겠다고 다짐을 했다. 평화 실천을 위한 도구가 바로 뇌교육이다”며 “뇌교육은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 지위인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을 통해서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다. UN에서 인정한 한국의 뇌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되고 있다. 몸과 마음, 뇌를 다스리는 인성과 창의교육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지 이승헌 총장은 1980년 완주군 모악산의 천일암을 찾아 수행한 후에 큰 깨달음을 얻고 현대 단학, 현대 국학, 뇌교육, 지구시민운동을 전세계에 보급해왔다.
이승헌 총장은 또 모악산을 ‘명상에 있어 세계적인 명산’ ‘현대에 선도문화가 부활한 성산’, ‘전라북도의 보물’이라는 표현으로 모악산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표명해 왔다. 전 세계를 다니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 년에 한 번씩 모악산을 방문, 젊은 시절 수행하였던 때의 마음을 느껴보고 모악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