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40만 인파
‘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40만 인파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8.09.16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국내 최초의 ‘레드 컬러 축제’로서 명성을 재확인했다.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슬로건으로 14~16일까지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4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4일 개막식에는 김송일 전라북도행정부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도내 14개 시·군자치단체장 등 관계자 200여명과 관람객 5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육즙이 풍부한 최고의 한우고기를 맛 볼 수 있는 ‘장수 한우마당’을 비롯하여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적과의 동침’, 전 세계 하나 밖에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한우 곤포 나르기대회’등 6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Red 컬링’은 장수군의 Red Color Food와 동계 올림픽의 인기종목인 컬링을 접목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장수 월드체험은 커다란 열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장수를 한 눈에 조망하는 감동적인 추억을 선물했다.

 이 밖에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총출동한 개·폐막 축하공연과 가요제, 레드락 페스티벌은 추게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으며 마술쇼와 서커스 등 공연 프로그램들이 흥겨운 볼거리를 만들어줬다.

  장수군은 이번 축제에 휴게시설과 음수 서비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체험객 전원에게 사과를 무료로 선물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장영수 군수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와 전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역 자원인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Red Color 농특산물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활용한 축제”라며 “글로벌 장수 대표 문화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송민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