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의 도약과 성장지원
창업기업의 도약과 성장지원
  • 백승만
  • 승인 2018.09.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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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들에게 가장 어려울 때가 언제일까? 많은 분이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가 어려울 거로 생각하지만, 막상 창업하는 분들은 창업하고 처음 몇 년간이 버티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을 한다. 소위 말하는 ‘죽음의 계곡’이라는 시기다.

업종별 차이는 있으나 창업기회를 포착하고 준비해서 사업성장 기반을 다지는 초기성장 단계를 통상 창업 후 3년, 그리고 창업단계를 벗어나 대규모 직접 자금 조달 등을 통해 본격적인 상업화에 접어드는 시점을 7년으로 구분하는데 법률적으로도 ‘중소기업창업지원법’등에서‘7년 미만’의 중소기업을 창업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죽음의 계곡’이란 창업기업이 본격적인 상업화에 성공하여 일정 궤도에 오르기 위해 거치는 3~7년 사이를 말한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마케팅 전략의 실패, 자금조달의 어려움 등이 일반적이나 정부의 정책자금이 초기창업자 발굴 또는 연구개발에 집중되어 제품 양산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받기 어려운 부분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3~7년 시기의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벤처기업이 성공적인 성장단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광역별 1개에 불과한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주관기관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2곳에 유치하고 약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신사업 발굴’, ‘기술 융합 및 이전’,‘판로개척 및 글로벌 시장 진출’,‘투자유치’,‘경영전략 상담제’등 일련의 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큰 도내 창업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창업도약패키지사업 관련 문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063-220-8900)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063-219-3500)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백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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