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소상공인 노후준비서비스 지원 나서
국민연금, 소상공인 노후준비서비스 지원 나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9.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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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소상공인이 행복한 노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에서 공단측이 소상공인의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분야의 노후준비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 및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사업 지원 △소상공인의 노후준비 교육·상담 지원 △홍보 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운용되는 공적 공제제도로 현재 가입자가 약 106만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 106만명에게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서비스가 더욱 더 확대됨으로써 소상공인의 노후준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소기업·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를 더 충실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단의 노후준비 서비스를 널리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후준비서비스 개요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은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노후준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공단은 2003년부터 노후준비서비스(CSA) 사업의 타당성 분석 및 사업모형 개발, 노후준비 전문인력 양성, 노후종합포털 개발, 사회자원 활용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2008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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