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황의탁 도의원, 무주경찰서 윤중섭 경찰서장, 전북공무원노조 최빈식 위원장, 대한민국 청원경찰협의회 이재형 회장을 비롯한 도청과 14개 시·군 청원경찰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인조 전자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체육행사(배구, 2인 3각, 계주) 축하공연, 도 · 시 · 군 대표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청 박지용 주무관 외 4명이 도정발전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전북도청 한성호 주무관 외 4명은 도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의장상을, 그리고 무주군청 박은정 주무관이 전북지방경찰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의 고장 무주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 자리가 도를 비롯한 14개 시 · 군의 안전을 지키느라 애쓰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풀고 서로를 다독이는 기회가 되길, 또 전라북도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청원경찰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도를 비롯한 14개 시 · 군 청원경찰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각 지자체가 해마다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16회 체육대회는 도청에서 주최한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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