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어울림센터 준공 주민 소득 창출·관광객 증가 기대
황토현어울림센터 준공 주민 소득 창출·관광객 증가 기대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9.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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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현어울림센터(운영위원장 김호인)준공식이 14일 현지에서 있었다.

황토현어울림센터는 기존의 황토현 수련원을 리모델링하고 필요시설을 신축하여 시민에게 휴식공간 및 농촌마을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이날 준공식은 유진섭 시장,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김철수 부위원장, 정읍시의회 고경윤 부의장·경제산업위원회 이복형 위원장을 비롯한 정읍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어울림센터 건립은 황토현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13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금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하여 2014년부터 금년까지 기초생활 기반 확충, 지역소득증대, 주민역량 강화 등 세 개 분야로 사업을 추진했다.

어울림센터는 지역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12월 착공해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된다.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여 강당(447㎡)과 식당(215㎡), 야외화장실, 샤워장(82㎡)을 리모델링했고, 체험동(지상2층, 598㎡)·단체생활관(144㎡)을 신축했다.

체험동은 1층 교육장과 2층에 80여명이 수용 가능한 펜션형 숙박실(7실)등이 배치되어있다.

구)황토현수련원은 풍부한 역사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과 농구장·족구장 등에서의 체육활동, 현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활용한 음식문화 체험활동 등의 장점 등이 집적되어 정읍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용객들이 찾아왔었다.

이에 어울림센터 준공을 통해서 더욱더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출자하여 무려 2천 7백여만원에 이르는 초기 운영 자본을 마련한 것은 우리가 진정 바라는 상생하는 공동체의 모습일 것이다”며 “주민의 힘으로 자생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로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손꼽히는 어울림센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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